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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 담배로 흡연도 하고 건강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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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담배회사들은 담뱃갑의 디자인과 문구 등을 통해 담배는 덜 해로운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마치 저칼로리라고 적힌 과자처럼 “가벼운”, “순한”, “저-타르” 등과 같은 단어를 삽입함으로써 건강에 덜 해로울 것처럼 흡연자들을 유혹하는 것이다.

워털루대학 연구팀은 흡연자, 비흡연자 600명을 대상으로 담뱃갑의 디자인이 담배의 유해성 인식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았다.
연구팀은 시중에 판매되는 것처럼 제작된 담뱃갑의 디자인 요소를 하나씩 변형시켜 대상자들의 반응을 살펴보았는데, 실험대상자의 70%가 짙은 파란색 포장의 담배보다 연한 파란색 포장의 담배가 더 순하고 타르도 적으며 건강에 덜 해로울 것 같다고 응답했다.
또한 실험대상자 10명 중 7명이 “숯 필터”라는 단어와 필터의 이미지가 삽입된 담배가 그렇지 않은 담배보다 건강에 덜 해로울 것 같다고 응답했다.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은 비흡연자보다 흡연자에게서 담뱃갑의 외형적인 요소에 대한 믿음이 더욱 강하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이런 결과에 대해 흡연자들의 경우 특정 담배는 덜 해롭다고 믿고 싶어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일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을 포함한 44개국에서는 담뱃갑에 “가벼운”, “순한”, “저타르”와 같은 단어의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바로 흡연의 해로움에 대해 소비자들이 잘못 인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담배를 피움으로써 건강이 나빠질 거라는 불안감 때문에 “순한” 담배를 고르지만 이는 심리적인 안정감 외에 그 어떤 이득도 주지 못한다. 순한 담배는 없다. 오직 금연만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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