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는 바이러스가 피부에 침투하여 생기는 질환이다. 사람에 따라 가려움이나 불쾌감, 통증 등이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은 증상이 없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히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사람마다 사마귀 발생이 다른 이유는?

사마귀의 발생은 사람마다 달라 어떤 사람들은 사마귀가 잘 생기지만 어떤 사람들은 잘 생기지 않는다. 그 이유에 대해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면역 체계가 영향을 주기 때문일 것이라 주장한다. 사마귀가 잘 생기지 않는 사람들의 면역 체계는 바이러스를 이겨내고 사마귀의 성장을 막는 힘이 더 강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어린이들의 경우 아직 면역 체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성인보다 사마귀가 생길 가능성이 더 크고, 옻에 접촉 시 피부염을 잘 일으키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특정 유전자 구조와 면역 체계를 가지고 있으면 바이러스에 대해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이다.

사마귀는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우선!

사마귀가 자주 생기는 사람들은 사마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발생 시 즉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마귀를 예방하는 가장 첫 번째 방법은 바이러스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다. 정기적으로 철저하게 손을 씻어야 하며, 체육관 등에서 다른 사람이 사용했던 기구를 사용할 경우에는 사용 전에 반드시 청결여부를 확인하고 탈의실이나 샤워실에서는 샌달이나 단화를 신어 피부를 보호하도록 한다.

사마귀를 예방하는 두 번째 방법은 가능하면 피부에 결손 부위나 틈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피부가 갈라지거나 상처가 생길 경우 바이러스가 침입할 수 있는 입구가 될 수 있으므로 평소에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여 바이러스가 침투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손톱을 물어 뜯거나 거스러미를 제거하는 습관이 있다면 이런 습관을 제거해야 하며 면도 시에는 피부에 상처를 내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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