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갑상선암 예방법에는 어떤 게 있나요?
[질문]

가족 중에 갑상선암 환자가 있습니다.
가족력이 있다고 해서 영향을 받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데요, 갑상선암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답변]

갑상선암의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갑상선에 덩어리나 결절이 커져 만져지거나, 목소리 변화가 있고,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우며,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의심해볼 수 있으며, 이 경우 갑상선암의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바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국립암센터에서는 갑상선암의 위험요인 중 발병 관계가 명확한 요인으로 비만과 식생활, 갑상선암 가족력을 꼽고 있습니다. 따라서 갑상선암 예방을 위해서는 이들 세 가지 요인에 대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비만 = 비만인 경우 여러 연구에서 갑상선호르몬 이상과 연관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단, 같은 비만군이라도 대사기능이 정상적인 비만군(metabolically healthy obese, MHO)은 그렇지 않은 비만군보다 갑상선호르몬 이상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 비만이 대사적인 문제를 유발해 갑상선호르몬의 조절 이상 등 관련 문제를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식생활 = 요오드가 많은 음식 등을 과다 섭취하는 것은 갑상선 질환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요오드는 특히 갑상선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데, 요오드가 갑상선 호르몬의 60%를 차지하는 주성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요오드 섭취 과다 지역으로 분류되는데 요오드가 풍부한 다시마, 김, 미역 등을 즐기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성인의 요오드 일일 권장섭취량은 150㎍, 산모는 200㎍인데, 말린 다시마 2g에는 요오드가 3,581㎍이 들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참고로 마른 김 1장에는 71.4㎍, 굴 40g에는 50㎍, 미역국 1그릇(9g)에는 786㎍의 요오드가 들어 있습니다.

- 가족력 = 갑상선암은 가족력을 보이는 대표적인 암입니다. 특히 가족성 수질암은 가족 중 한 명이 진단된 후 임상적인 증상이 전혀 없는 다른 가족에서도 수질암이 연이어 발견되는 경우도 있을 정도입니다. 이에 가족력이 있다면 갑상선암에 대한 정기검진과 예방적 갑상선 절제 등과 관련하여 의료진과 상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밖에도 갑상선암 예방을 위해 방사선에 과다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금연하며, 간접흡연도 피하고, 술은 하루 2잔 이내로 줄이거나 금주하고, 하루에 30분 이상씩 주 5회 이상 땀이 날 정도로 운동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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